농협은행의 램프는 ‘등불’의 희망적인 의미가 담겼다. 영업점 직원에게 따뜻하고 활발한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갖도록 하며 본업에서 행복을 찾고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마케팅 실습 또한 종전 역할극(Role Playing)이나 상품분석에서 토론·토의 위주로 강화해 직원의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와 전국 각 영업본부 마케팅코치(MC) 23명은 모든 교안의 콘텐츠를 직접 개발했다. 미디어교안의 경우 7개월 동안 전국 영업점 마케팅 달인 등 100여명이 넘는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촬영했고 총 858개의 영상파일을 최종 110편으로 편집해 완성했다.
램프는 총 300여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마케팅코치가 5~8영업일 동안 현장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대훈 행장은 “램프의 론칭을 통해 직원 마케팅교육이 한 층 업그레이드됐고 이를 통해 마케팅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장교육 강화로 직원의 경쟁력 제고와 고객만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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