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시장의 특성상 가격과 품질 편차가 심하고 제한된 정보를 통해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마련된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본인 또는 자녀, 손녀가 현악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구매할 예정인 KEB하나은행의 PB 거래자다. 거래하는 영업점 PB(Private Banker)를 통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컨설팅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음대 교수, 유명 시립교향악단 악장과 수석급 연주자, 악기 전문 딜러, 악기 복원·제작 전문가 등 현악기 각 종류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16명이 참여한다.
컨설팅 자문위원단은 악기의 음질과 상태를 체크하고 구매 예정인 악기에 대해서는 시장에 형성된 가격의 적정성까지 담은 ‘컨설팅 리포트’를 제공한다. 악기의 상태와 역사뿐 아니라 제조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아 악기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박세걸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본부장은 “이번에 KEB하나은행에서 처음 실시하는 ‘현악기 컨설팅 서비스’는 PB 거래자와 그들의 2·3세 자녀에게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인업을 추가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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