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경찰서, 2대대, 고흥소방서 등 120여 명 참여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대피시키고 구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통합 대처능력을 키우고, 구조와 대피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2대대, 고흥소방서, 고흥군 노인복지타운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노인전문요양병원 6층 생활실에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가정아래 화재발생 신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초동진화, 비상계단을 통한 대피, 에어매트와 경사구조대 등 대피도구를 이용한 고립자의 구조 등 골든타임에 고흥노인복지타운 자위 소방대원의 초기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고흥군 관계자는 “대형화재는 과도한 불법 증축, 가연성 마감재 사용, 소방 및 안전 전문업체의 진단이 아닌 건물주의 셀프 안전진단, 비상용 소화시설 관리 소홀 및 작동 불능 등 안전의식의 부재 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일단 발생한 화재로부터 대형 참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은 평상시에 오늘과 같은 반복 훈련으로 대피와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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