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에 보급하는 무릎관절 보호 편의장비 ‘쪼그리4.0’은 쪼그리고 일할 때 농업인들의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진보적인 제품으로 (주)에덴뷰(대표 이진국)에서 특허 개발한 신제품이다.
고창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센터장은 "기계화 작업이 불가능한 밭작물의 경우 쪼그리고 일할 수밖에 없는 여성 농업인들의 관절질환 예방과 농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지원했다“며 ”농촌진흥청 사업으로 농촌 여성이 안전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농작업 안전장비 쪼그리를 지원하게 된 동기“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40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에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받는 여성이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1시간 정도만 쪼그려 앉아 있어도 남녀 모두 1.4배, 2시간 쪼그려 앉으면 남자는 2배, 여자는 2.4배 정도 무릎 관절염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쪼그리’는 ‘2017 대한민국공감브랜드대상’ 기업부문 브랜드 대상에서 농업편의장비 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자가 착용한 모습이 방영되면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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