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들이대닷컴은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를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 간의 오해에서 오는 고통은 더욱 힘들다. 팬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서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4일 한 방송에 출연해 2016년 말 김 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에는 김 씨를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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