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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회장 유고시 임원 중 연장자가 직무대행

하나금융, 회장 유고시 임원 중 연장자가 직무대행

등록 2018.03.28 22:0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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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총 이후 이사회서 경영승계 방침 결정 김정태 회장 부재시 함영주 행장이 대행할 듯

그래픽=박현정 기자그래픽=박현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김정태 회장이 갑자기 물러나는 상황 등에 대비해 직무대행 선정 기준을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이사회는 지난 23일 주주총회 이후 회의를 열고 회장 유고시 임원 중 연장자가 대행하는 경영승계 방침을 정했다.

기존에 하나금융은 회장 유고시 이사회에서 정한 순서에 따라 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세부내용을 정한 것이다.

이에 외부에서는 김정태 회장이 자리를 비울 경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김 회장의 아래 직급에는 김병호 부회장과 함영주 행장이 있는데 이들의 나이는 각각 57세와 62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제봉 부사장은 56세, 한준성 부사장 52세, 황효상 부사장은 58세라 이들을 포함하더라도 함 행장의 나이가 가장 많다.

앞서 하나금융은 사외이사에서 김 부회장과 함 행장을 제외하고 김 회장 단독 사내이사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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