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천만홀릭, 커밍쑨'에서 영화 '나를 기억해' 배우 김희원, 장혁진이 참석했다.
김희원은 "이유영 씨가 단독 주연이고 나는 이유영 씨의 조력자 역할인 줄 알았다. 마음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히며 "개봉할 때 포스터를 찍자고 해 놀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스튜디오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 이유영은 영상으로 김희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유영은 김희원에 "악역 역할 많이 맡으셔서 어려운 분은 아닐까 긴장한 상태로 처음 만났었는데 세상에서 제일 웃겨요"라며 "대본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몇시간 동안 귀신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당구친 이야기, 게임 이야기를 쉴새 없이 하셨다"며 수다쟁이라고 말했다.
장혁진에 대해서는 "장혁진 선배님은 촬영분을 보긴 했는데, 같이 촬영하지 못했어요"라고 말했다.
회식은 같이 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사실 어려워서 잘 못다가 갔어요"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한편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 제작 오아시스이엔티)는 다른 시간,다른 장소에서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 분)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 분)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오는 4월19일 개봉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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