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이시언 기안84가 단체로 다니엘 헤니를 만나러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당시 녹화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공개 열애를 시작하기 전. 멤버들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몰랐던 열애 초반이다.
이날 비행기에 오른 전현무는 휴대폰을 톡톡 치며 한혜진을 향해 휴대폰을 보라는 수신호를 보냈다.
이에 한혜진은 휴대폰 속 전현무의 메시지를 보며 웃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 도착한 뒤에도 두 사람의 '꽁냥꽁냥'한 비밀 연애는 계속 됐다. 이동하기 위해 차를 탈 때도, 배를 탈 때도 한혜진과 전현무는 서로의 옆에 앉았다. 한혜진의 옆 자리 고정석은 항상 전현무였다.
두 사람 때문에 박나래와 기안84도 나란히 옆 자리에 붙어앉았고, 이 때문에 지난해 MBC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 베스트 커플 데이트를 하는 듯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당황하며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에 필요한 장면이냐"며 제작진을 향해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도 "사람을 옆에 두고. 모스 부호냐"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얼마나 오빠가 네 자리에 앉고 싶었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미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이 서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비밀 열애를 하는 모습은 미국 여행 1편에서 큰 재미를 선사했다. 미국 여행기 2편에서는 다니엘 헤니가 한혜진 박나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본 전현무가 질투하는 모습이 재밌게 담길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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