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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10회 신한음악상’ 개최···클래식 유망주 발굴

신한은행, ‘제10회 신한음악상’ 개최···클래식 유망주 발굴

등록 2018.04.02 07:4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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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지원함으로써 국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 메세나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2000년 3월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 없음)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총 4개 부문에서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5월10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예선과 본선은 5월28일부터 6월5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교수진 30여명이 심사에 참여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4년간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그간 발굴된 뮤지션으로는 신지아(2012 퀸 엘리자베스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3위), 김주택(2012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김규연(2010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이 있다. 지난달에는 제7회 신한음악상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인 김동현이 제14회 서울 국제 음악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8월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기념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소년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메세나는 물론 금융교육과 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통해 전 사회 구성원과 동반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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