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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우건설 신임 사장 공모 시작···이달 19일까지 접수

산은, 대우건설 신임 사장 공모 시작···이달 19일까지 접수

등록 2018.04.05 11:1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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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검증과 면접 거쳐 6월 임시주총서 선임 “내부 사정 잘 알고 혁신 이끌 사람 찾을 것”

산은, 대우건설 신임 사장 공모 시작···이달 19일까지 접수 기사의 사진

산업은행이 차기 대우건설 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회사 홈페이지에 신임 사장 모집 공고를 내고 6일부터 19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8월 사임한 박창민 전 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함이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시로 송문선 부사장(전 산업은행 부행장) 체제를 유지해온 바 있다.

사추위는 국내·해외 건설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건설업 경영환경 변화에 통찰력을 보유한 인물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응모자는 지원서·자기소개서와 함께 경영계획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후보 검증과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는 새 사장 찾기에 돌입한 대우건설이 경영을 본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모로코 사피 발전소에서 발생한 손실로 매각에 실패한 데 이어 문책성 인사로 본부장급 5명이 교체되면서 뒤숭숭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은행 측은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알면서도 혁신을 이끌 적임자를 신임 대우건설 사장으로 선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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