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해외 출장서 16일만에 귀국···경영 복귀는 언제쯤

7일 오전 인천공항통해 귀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 거쳐

다음주 경영 일선 복귀 가능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스웨이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간의 해외 출장을 마무리고 하고 7일 오전 귀국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집행유예 석방 후 첫 해외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임대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2일 유럽·캐나다 출장길에 오른 뒤 16일 만이며 프랑스 파리, 스위스 제네바, 캐나다 토론토를 머문 뒤 벤쿠버와 도쿄를 경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식당 등에서 현지 교민과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 잇따라 오르면서 현지 체류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출장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럽과 캐나다에 머물면서 현지 기업인과 지인 등을 만나 사업 구상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출장을 끝낸 이 부회장의 경영일선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주말 휴식을 취한 뒤 이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날 이 부회장은 입국시 ‘경영구상이 끝났는지’ ‘보아오 포럼에 방문할 계획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 없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