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643㎡ 규모, 61종의 장비 갖춰지역 농산물 가공·상품화 기대
총 17억원이 투입된 가공센터는 연면적 643㎡ 규모로 건식 가공실과 습식 가공실, 내·외포장실, 위생전실, 교육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특히 다품목 소규모 가공에 적합한 총 61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과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15년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농산물 종합 가공 기술 지원 사업’으로 응모했고, 사업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가공센터는 농업인이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농업인 가공 공동 이용 시설이다.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초기 투자를 줄이면서 가공 창업의 가능성을 판단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가공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고 가공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가공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차별화와 소비자 인지도 확보를 위해 이미 ‘단풍드림’이라는 브랜드를 개발 상표출원하렸고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가공센터 운영 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준공식에는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과 정읍시의회 의원,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와 농업인 단체장, 가공 창업 교육 수료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농산물 가공센터가 앞으로 정읍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가공 핵심 전문 인력 육성에 기여해 농가 소득 증대와 정읍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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