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속사 씨앤스이앤에스 측은 박은지가 오는 20일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박은지와 예비남편은 지난해 처음 만나 1년간의 열애를 이어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박은지는 예비신랑이 일반인인 것을 감안해 비공개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달 초 웨딩촬영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4월 17일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박은지 씨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하였습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박은지 씨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미리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 씨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박은지는 이후 연기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활동 중이다.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또 SBS 라디오 파워FM의 DJ와 TV 조선 ‘강적들’,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을 통해 시사와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진행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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