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은 산업은행과 경찰청이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은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의 결과물이다. 대구 중부경찰서에서 추천한 피해자를 선정했다.
대구에 거주중인 A씨는 장애인 남편(장애 3급)과 결혼하며 베트남에서 귀화한 인물이다. 베트남 출신인 친구를 돕다가 집에 불이나 생활터전을 잃었으나 관련된 일체의 피해보상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긍정적이었던 피해자에게 화재현장 정리와 복구비용, 화재피해물품 구입, 생활비 일부 등의 후원을 결졍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2억5500만원을 전달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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