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형금융은 은행과 기업의 장기신뢰 관계를 통해 장기대출, 지분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기존의 계량정보뿐 아니라 비계량정보를 포함한 모든 기업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필요한 자금을 장기로 지원하고 회계·법률 등 경영컨설팅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추진하는 신한은행은 2017년말 누적기준 장기대출 취급액 1조1857억원, 컨설팅제공 361건을 취급하는 등 공급규모와 공급유형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한은행은 기업그룹 내 기업금융부를 기업 솔루션 특화 조직인 중소벤처금융부로 변경하고 기술금융 총괄을 여신심사그룹에서 기업그룹으로 이관하는 등 관계형금융과 기술금융 영업추진을 강화해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관계형금융과 기술금융 육성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상품·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100년을 함께하고 3대가 함께하고 싶은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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