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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용노동부와 함께 ‘성평등 확산’ 캠페인

신한은행, 고용노동부와 함께 ‘성평등 확산’ 캠페인

등록 2018.04.30 13:08

수정 2018.05.02 13:3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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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노동조합 등과 함께 ‘변화 선포식(We Must Change)’을 개최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노동조합 등과 함께 ‘변화 선포식(We Must Change)’을 개최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노동조합 등과 함께 ‘변화 선포식(We Must Change)’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위성호 신한은행장, 유주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여성리더와 조합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사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대화를 나눴다. 또한 신한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성희롱 자가진단’ 앱을 활용해 성희롱 의식수준을 점검한 뒤 전체 임직원이 ‘성희롱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성희롱 성폭력 신고 시 비밀을 보장하고자 익명으로 외부망을 이용한 신고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피해 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빠른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인사·복리후생제도뿐 아니라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위성호 행장은 “오늘 선포식이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성평등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조직에 성평등 문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려 여성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주 장관은 “업계 최초로 노사가 함께 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선 신한은행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여성 인력의 승진과 관리인력 확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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