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아파트 르네상스 2개 분야 수상(최우수, 장려)특교세 2억 5천만원 확보 등 전국 최고 성과 달성
11일 완주군(군수 박성일) 기획감사실은 새 정부의 정부혁신 국정철학을 반영해 시행한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 가치 구현 지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건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민참여분야의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 공동체 분야의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발표대회를 진행했고 각각 최우수, 장려로 선정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시민참여, 상생협력 등 총 5개 분야에서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240여건을 응모했으며, 1차로 국민·전문가 심사단의 서면 심사로 38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이어 2차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를 통해 10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으며, 이날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국 최고의 정책으로 꼽힌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는 ‘청년! 완주에서 놀고 먹고, 완주에서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청년정책이다.
청년창업공동체 육성, 청년 주거지원, 청년참여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 등 참여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으면서 전국 최고의 청년정책 지자체임을 확고히 했다.
또한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는 아파트 공동체를 활성화하면서 주민들의 소통의 기회를 넓혀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중간지원조직 육성, 주민화합 행사 등을 통해 아파트 주민 간 갈등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사회적 가치 구현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그간의 행정혁신 성과와 주민 주도의 추진계획 수립이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군정을 만들기 위해 정부혁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특교세 2억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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