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구 대표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구 대표의 지분율은 0.01%(7500주)다.
구 대표는 지난 16일 자사주 1000주를 주당 3만7900원에 사들였고 17일 2000주를 3만7818원에, 18일 1000주를 3만7650원에, 21일 1000주를 3만7200주를 매입했다. 총 취득금액은 1억8838만5000원이다.
또 구 대표 외에 장석훈 부사장 3000주, 사재훈 전무 4000주 등 임원 23명도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7일 우리사주 배당사고의 사후조치 차원에서 3대 자기 혁신 과제를 정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구 사장을 비롯한 임원 27명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 중으로 개별 임원별로 자율적으로 매입한 후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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