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금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가 늦어진 것은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에서 과도한 사업비용이 문제가 됐기 때문인데 공사비를 줄여서라도 사업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판단 아래 공사비 절감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11월 20일 1차로 610억원 공사비 절감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3월 15일 2차로 337억원 공사비 절감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기재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예비타당성조사 검토를 매듭지을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자들과 협의해 촉구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가 늦어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겪었던 상실감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이제라도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 이 모든 것이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셨기 때문에 이루어낼 수 있었던 값진 성과"라고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양 의장은 "강일동까지의 후보노선도 금년 8월 발표 예정인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확정반영 될 수 있도록 공사비 절감방안 마련 및 사업타당성 재검토 촉구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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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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