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대치쌍용2차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은 196표를 얻어 대우건설(155표)를 따돌리고 수주권을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를 수주하는 등 강남 주요지역에서 브랜드 확보에 성공했다. 향후에도 강남 대치동 등 인접지역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점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 대치쌍용2차는 기존 364가구에서 560가구 '디에이치 로러스'라는 단지명으로 탈바꿈한다. 예상 공사비는 1821억원 규모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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