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업무용 차량 운행일지 앱 개편

현대캐피탈은 기존 업무용 차량 운행일지 작성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한 ‘현대캐피탈 차량운행일지 2.0’을 출시했다.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업무용 차량의 운행일지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현대캐피탈 차량운행일지 2.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업무용 차량을 이용하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앱을 개편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주행거리와 운행시간 등을 수기로 입력하던 방식에서 스마트폰 GPS를 통해 자동으로 운행이력을 관리하도록 바꾼 것이다.

앱 이용자는 차량 운행 시작과 종료 시점에 앱의 버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저장된 운행내역은 국세청 양식에 맞게 자동 정리돼 보관된다. 사업자는 저장된 운행내역을 내려 받아 국세청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 2016년 세법 개정에 따라 법인과 일부 개인사업자가 업무용 차량의 비용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운행기록부를 작성해야 한다. 지난해부터는 복식부기의무자인 개인사업자에게도 확대 적용돼 차량운행일지 작성은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한 중요 요소가 됐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현대캐피탈 차량운행일지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업무용 차량의 운행일지를 비용 부담 없이 더욱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앱을 개편했다”며 “현대캐피탈 고객뿐 아니라 업무용 차량을 이용하는 모든 법인과 개인사업자들이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