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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日 미야자키현, 관광·친절문화 상호교류 협약 체결

한국방문위원회-日 미야자키현, 관광·친절문화 상호교류 협약 체결

등록 2018.06.08 00:31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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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박삼구 위원장, 일곱 번째가 미야자키현 코우노 슌지 현지사.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박삼구 위원장, 일곱 번째가 미야자키현 코우노 슌지 현지사.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일본 미야자키현(현지사 코우노 슌지)은 7일 미야자키 현청에서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문위원회의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만들기 캠페인과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전파를 위한 ‘히나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친절캠페인 교류, 관광 교류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교류하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동계올림픽, 한류 열풍 재점화 등으로 한국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미야자키현과 뜻깊은 교류를 통해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대한민국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야자키현 코우노 슌지 현지사는“한국에서 미야자키현은 프로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는 관광 분야에서도 더욱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날 오전 미야자키 관광컨벤션협회 및 현지 여행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두 손 편리하게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편의 서비스를 홍보했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력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력 방한시장 대상 민간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외래객의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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