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코인레일 해킹 소식에 비트코인·이오스·트론 등 급락

시총 상위종목 일제히 하락세

11일 8시3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 이미지=빗썸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 7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의 해킹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0%가량 하락해 750만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오스와 트론, 뉴이코노미무브먼트 등은 20% 가까이 가격이 폭락했다.

11일 오전 8시30분 기준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9.98% 하락한 750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1.66% 급락해 57만95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오스(1만2460원), 트론(52원), 뉴이코노미무브먼트(221원) 등은 20% 가까이 가격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어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가격은 ▲리플(636원) ▲비트코인 캐시(103만2000원) ▲라이트코인(11만8200원) ▲대시(30만원) ▲모네로(15만2100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비체인(3623원), ▲이더리움 클래식(1만3950원) ▲퀀텀(1만2530원) ▲오미세고(1만430원) ▲제트캐시(22만1000원)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