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시도지사 14곳서 당선 확실시재보선도 경북 제외 11곳에서 완승여당에 힘실어주고 야당에 ‘회초리’
민주당 소속 후보자 중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보자는 박원순(서울시장)․오거돈(부산시장)․박남춘(인천시장)․이용섭(광주시장)․허태정(대전시장)․송철호(울산시장)․이춘희(세종시장)․이재명(경기지사)․최문순(강원지사)․이시종(충북지사)․양승조(충남지사)․송하진(전북지사)․김영록(전남지사)․김경수(경남지사) 등 14명이다.
민주당 소속 후보자 중 이번 재보궐선에서 당선된 후보자는 최재성(서울 송파을)․김성환(서울 노원병)․윤준호(부산 해운대을)․맹성규(인천 남동갑)․송갑석(광주 서구갑)․이상헌(울산 북구)․이후삼(충북 제천단양)․이규희(충남 천안갑)․윤일규(충남 천안병)․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김정호(경남 김해을) 등 11명이다.
특히 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결과는 지난 2006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 결과를 뛰어넘는 결과이기도 하다. 그해 한나라당은 16곳 시도지사 중 12곳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서울 내 기초단체장 총 25석을 싹쓸이했다. 반면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은 전북 1곳에서만 당선됐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완승한 이유와 관련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중 국민들이 문재인정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라는 게 중론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결과 관련 “여러분이 주신 표에 보답하는 게 저희들의 책무다. 집권당으로서 충실히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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