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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선유도역↔선유도공원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영등포구, 선유도역↔선유도공원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등록 2018.06.17 15:34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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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거리’ 조성 구간,‘걷고 싶은 거리’ 조성 구간,

서울 영등포구는 9호선 선유도역과 선유도공원을 잇는 보행로인 양평로 22길 약 350m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위험수목 및 불량수목을 제거하고 띠녹지를 교체하는 등 생육이 불량한 녹지대를 정비하고 노후된 편의시설을 교체한다. 분전함은 도색을 통해 미관을 개선하고 파손된 보도블럭은 교체할 예정이다.

양평동 가로녹지에는 명자나무, 비비추, 산국 등 개화기를 고려해 사계절 꽃이 피고 계절감 있는 꽃길을 조성한다. 또 야외 테이블, 스툴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게쉼터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선유도공원을 안내하는 종합안내판 및 방향안내판을 설치하고 무단횡단방지 휀스도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10월에는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길의 변화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유도공원 이용객들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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