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한국농어촌공사기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동두천·연천·철원·화천 일대 코스에서 풀코스와 올림픽코스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신한대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DMZ를 끼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대회를 창설했다"며 "경기북부 동두천시, 연천군과 인접한 강원도 철원, 화천군의 친환경 자연생태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는 데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대는 대회를 브랜드화해 국내외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로 발전시키고 스포츠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영, 사이클, 마라톤으로 구성된 트라이애슬론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한 선수가 하루에 경기를 치러야 한다.
풀코스는 수영 3.9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195km를 치러야 해 강한 체력과 극한의 인내력이 필요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경기로 진행된다. 여성만 출전하는 7종 경기(heptathlon)와 남성만 출전하는 10종 경기(decathlon)가 있으나 이들 종목은 스타디움에서 이틀에 걸쳐 던지고 달리는 트랙 경기와 필드 경기로 치러져 야외에서 열리는 3종경기와는 차이가 있다.
한편, 신한대가 창설한 스포츠대회는 지난해 경원선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국제사이클대회에 이어 모두 3개로 늘어났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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