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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명희·정용진 등 오너家 보유 계열사 지분 전량 매입(종합)

이마트, 이명희·정용진 등 오너家 보유 계열사 지분 전량 매입(종합)

등록 2018.07.11 00:08

수정 2018.07.11 07:15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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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명희·정용진 등 오너家 보유 계열사 지분 전량 매입(종합) 기사의 사진

이마트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부회장 등 오너일가가 보유한 신세계I&C, 신세계건설, 신세계푸드 3개 계열사의 지분을 장내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각각 신세계I&C 11만4170주, 신세계건설 41만1374주, 신세계푸드 2만9938주다.

거래대상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신세계건설 37만9478주·신세계푸드 2만9938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신세계I&C 4만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신세계I&C 7만4170주·신세계건설 3만1896주다. 총 거래금액은 343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해당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이들 회사의 성장을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이마트의 해당 계열사 보유 지분율은 신세계I&C가 29.01%→35.65%, 신세계건설이 32.41%→42.70%, 신세계푸드가 46.10%→46.87%로 늘어났다. 반면,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재은 명예회장의 이들 계열사 보유 지분은 모두 0%가 됐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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