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특구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일자리 창출 ▲의료관광 사업 발전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강서구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민·관 협치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협의회와 의료 특구 축제 등 특화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개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대서울병원과 미라클 메디 특구인 강서구가 더불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강서구에 먼저 제안하고 함께 실행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아직 이대서울병원의 정식 개원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보다 철저히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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