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11.7%, 영업익 26.6% 증가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매출 20% 증가
사업별로는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액 역시 약가 인하 반영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해 회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모두 최근 5년 내 도입 또는 출시한 제품들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간판 브랜드인 아로나민, 비만치료제 벨빅,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 등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동제약은 수익성 향상으로 확보한 비용을 신약 개발 등 R&D 활동에 투입하는 생산적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표적항암제 ‘IDX-1197’,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베터 ‘IDB0062’, 항체치료제 바이오베터 ’IDB0076’,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등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진행 상황도 순조롭다.
일동제약은 R&D 강화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의약품 분야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의 브랜드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 등 수익원 확보에도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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