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美 D&G 인수 효과 및 캔버스 성장상반기도 매출총이익 2220억···전년 동기比 16.4% 상승하반기 글로벌 신차 출시 대행· M&A 통해 성장세 확대 예상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은 17.0%(981억원), 영업이익은 15.6%(258억원)가 각각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매출총이익은 222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실적(1906억원) 대비 16.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472억원보다 14.5%가 증가한 540억원을 달성했다.
이노션은 2분기 및 상반기 실적호조의 이유로 ▲러시아월드컵 효과 ▲美 D&G 인수 ▲캔버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꼽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전년 대비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2018 러시아월드컵과 함께 D&G의 인수효과가 본격적으로나타나고 있고 캔버스의 꾸준한 성장 등이 전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기에 비계열 신규 광고주의 지속적인 영입도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이노션 측은 “하반기에 글로벌 신차 대행(싼타페, G70 등)이 본격화하면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통한 실적개선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외 신규 비계열 광고주 영입과 M&A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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