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당기순익 31%·119%씩 급증상반기 화장품 매출 비중 생활용품 넘어서
애경산업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43억원,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31%, 119% 증가햇다. 이는 모두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3434억원, 영업이익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1%씩 늘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72% 성장한 33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루나(LUNA)’ 등 화장품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처음으로 생활용품 매출을 앞질렀다.
애경산업의 상반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 매출 비중은 2015년 13%, 2016년 7%, 지난해 43%에서 올 1분기 48%로 상승한 데 이어 상반기 기준으로 52%까지 치솟으며 생활용품 비중을 넘어섰다.
애경산업의 영업이익률도 2015년 5.9%, 2016년과 지난해 7.9%에서 올 상반기 12.6%로 크게 상승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FFLOW)’를 선보인 데 이어 올 하반기 더마 화장품 브랜드 등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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