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위는 이날 대학생에게 각 400만원, 대학원생에게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소속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이들이다. 학업성적과 함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선발했다.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에 재학 중인 한 장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고 보험계리사 시험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생보사회공헌위 공동위원장인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생보사회공헌위는 생명보험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476명에게 총 112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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