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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변액교육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교보생명, ‘변액교육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등록 2018.09.05 14:59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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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미리보는 교보변액교육보험’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의 ‘미리보는 교보변액교육보험’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출시한 ‘미리보는 교보변액교육보험’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미리보는 교보변액교육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 상품에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상품은 금리 하락으로 교육자금 마련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을 감안해 교육보험에 변액보험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교육자금을 수령하고 보증 시기를 연기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낸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운용해 수익을 학자금 재원으로 적립해준다. 시중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 수익률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펀드 수익률이 낮더라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5%(0세 가입)까지 교육자금을 확정 보증해 향후 수령하게 될 최저 교육자금을 가입 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학 학자금을 받는 대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부모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가입자는 출시 한 달만에 1700여명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교육보험 가입자는 월 평균 100여명 수준이었다.

이창무 교보생명 상품개발2팀장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교보생명의 상품 개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변액교육보험이 자녀의 학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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