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과 대산문화재단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78명의 대학생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7박 9일간 ‘청춘혁명! 꿈틀거리는 베트남에서 미래로 가는 열쇠를 찾다’를 주제로 베트남 호치민 일대를 탐방한다.
참가자들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축물인 노틀담성당과 중앙우체국, 베트남전쟁 종식의 상징인 통일궁과 전쟁기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베트남전쟁 당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 구찌, 껀저 등의 유적지도 방문한다.
이 밖에 베트남 현지 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 낙후 농촌지역 집짓기 봉사활동도 예정돼 있다.
이권희 교보생명 홍보팀 대리는 “대장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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