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스펙은 거들 뿐···‘완벽한 자소서’의 조건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구직자들.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봉사활동, 인턴, 수상경력 등 필요한 스펙도 참 많은데요. 이러한 스펙보다 중요한 게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의 스펙보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서류 통과에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명 중 7명 이상의 인사담당자들이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엉망이라면 서류전형에서 탈락시키겠다고 답한 것.

또한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스펙이 부족하더라도 자기소개서가 훌륭하다면 서류전형에 합격시키겠다고 답했는데요.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원하는 자기소개서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잘 쓴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직무역량을 잘 드러낸 것’입니다. 이는 자기소개서를 평가할 때 ‘직무 경험’과 ‘지원 동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데요.

자기소개서 항목 중 ‘직무 경험’과 ‘지원 동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원자의 ‘실무 경험’과 ‘직무 적합도’ 파악이 가능한 항목이기 때문.

이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는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만의 스토리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도 인사담당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지요.

또한 어려운 항목이라도 고민한 흔적을 보이고, 입사하고 싶은 열망과 회사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면 완벽에 가까운 자기소개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는 것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