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디지털 초연결로 시장 선도해야”

창립 11주년을 맞은 신한카드의 임영진 사장<사진>은 1일 “디지털 생태계 초연결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온리원(Only1)’ 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강당에서 진행된 창립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변화를 거부하면 도태되고 변화를 받아들이면 생존자가 되지만 변화를 주도하면 리더가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 출시 행사를 겸한 이번 기념식에서 핵심 경영 키워드로 ‘딥 체인지(Deep Change) 1·10·100’를 제시했다.

딥 체인지 1·10·100은 ▲초연결 리더 온리원(시장경쟁) ▲미래 10년 뉴(New) 포트폴리오(사업구조) ▲꿈의 일터 을지로 100(조직문화)으로 구성됐다.

특히 임 사장은 디지털 생태계 초연결과 관련해 “본업인 지불결제 시장에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주도권을 강화하고 초개인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금융 라인업 구축과 함께 디지털 광고(Ad-Tech), 마이데이터산업, 글로벌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함으로써 미래 10년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한카드의 1등 DNA를 100% 발휘해 본사가 있는 을지로 100번지를 꿈의 일터로 만들겠다”며 “집중근무시간과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몰입을 극대화하고 창의와 강한 실행의 조직문화를 조기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