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이날 싱가포르 소피텔호텔에서 ABS 발행 공동주관사인 MUFJ(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은행, ING은행과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평균 만기는 3.5년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왑으로 위험 요인을 제거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유로화(EUR), 미국달러(USD) 기반의 이중통화 조합으로 발행해 조달 금리를 낮췄다.
신한카드는 ABS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충당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국 주도의 금리 인상 기조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지난 3월 3억5000만달러에 이어 4억5000만달러 규모의 ABS 발행에 성공했다”며 “대외 신인도는 물론 신한카드의 선도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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