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협 제휴카드 출시···600만 조합원 공략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600만명 이상의 조합원을 거느린 신용협동조합과 손잡고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와 신협중앙회는 29일 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 본사에서 김영호 신한카드 영업추진그룹 부사장, 박영범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카드는 신협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한다.

특히 신협의 전국 900여개 조합과 604만명의 조합원을 활용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방침이다.

4차 산업 분야는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디지털 전환 혁신과제를 도출한다.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례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한카드는 신협 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협과의 제휴를 통해 카드업무 외에도 4차 산업과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