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평균 3만5000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미쉐린가이드 본판 발간에 앞서 발표된다.
2019년도 빕 구르망 선정 레스토랑은 2018 에디션에 소개됐던 48곳 중 2곳을 제외한 나머지 레스토랑이 그대로 유지됐다. 여기에 ‘더 플레이트’ 셀렉션 4곳, 레스토랑 11곳이 추가돼 총 61개의 레스토랑이 2019 새로운 빕 구르망에 선정됐다.
게방식당(게장), 미미면가(소바), 우래옥(냉면), 일호식(한식) 등이 새롭게 포함된 ‘더 플레이트’ 셀렉션이다. 더 플레이트는 ‘미쉐린 가이드 파리 2016’에서 최초로 선보인 카테고리로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타이틀이다.
레스토랑 중 새롭게 선정된 곳 중 바비큐 전문점은 교양식사(삿포로식 양갈비), 금돼지식당(돼지고기) 세미계(닭갈비) 3곳이다. 곰탕·국밥집은 광화문국밥(돼지국밥), 합정옥(곰탕)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면 요리점과 만두 전문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팩피(FAGP·Freaking Awesome Good Pasta), 금산제면소(탄탄면), 오레노라멘(라멘), 유림면(메밀국수)과 봉산옥·산동교자관(만두) 등이 새로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 빕 구르망으로 선정돼 화제가 됐던 에머이(쌀국수)와 미쉬매쉬(퓨전음식)는 올해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곰탕, 돼지국밥, 냉면, 칼국수부터 이탈리안 컨템퍼러리, 태국, 대만 음식에 이어 탄탄면, 라멘까지 보다 다채로워진 61개의 2019빕 구르망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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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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