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김 부사장을 오는 16일 부사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실상 계열사간 이동 인사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모두 안방보험의 자회사다.
김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배문고와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보험감독원 입사 이후 금감원 생명보험서비스국장, 보험업서비스본부 부원장보 등을 거쳐 보험개발원장을 역임한 뒤 ABL생명 감사실장으로 재직해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김 부사장을 영입했다”며 “김 부사장은 오랜 기간 금융감독기관에 종사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 한중 양국의 문화와 전략을 잘 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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