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6라운드 운영시리즈 챔피언 TCR 말레이시아 출전TCR 코리아 통해 향후 WTCR 진출 희망내년 12라운드···국내외 車 메이커 출전 의사
전홍식 TCR 코리아 프로모터인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 대표는 3일 기자와 만나 “TCR 코리아의 출발은 쉽지 않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저희를 믿고 힘이 되어준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순간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11월에 TCR 코리아 개최권을 획득하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며 앞만 보고 달리기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라며 “올해 들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끝자락, 태풍이 동반한 폭우와 함께 한 8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TCR 코리아는 첫 걸음을 뗐고 이제 올 시즌을 마무리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실에 대해 “TCR 코리아의 출발도 결코 쉽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새로운 레이스에 대한 열망과 함께 이제 팀과 드라이버들도 한 해의 수확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레이스를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의 종료를 알리는 체커기가 나오기 전까지 누가 시리즈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라며 “프로모터로서, 또한 팬의 입장에서 벌써부터 12월 5일 TCR 코리아 연말 시상식을 빛낼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TCR 출범 첫해 시리즈 챔피언에 혜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대표는 “이날 주인공은 TCR 코리아 첫 시리즈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2019년 겨울에 첫 시즌을 시작하는 TCR 말레이시아에 TCR 코리아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라며 “이것이 우리가 꿈꾸던 ‘모터스포츠의 사다리’다”라고 강조했다.
또 “TCR 코리아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아시아를 무대로 나아가며 또한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다면 WTCR이라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에도 진출할 수 있다”라며 “이는 또한 우리 모터스포츠의 오래된 딜레마인 ‘다음 단계는?’에 대한 질문의 답”이라고 피력했다.
전 대표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올해 배운 많은 것을 토대로,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는 2019년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동차 메이커가 TCR코리아 출전 의사 밝히고 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좀 더 기본기에 충실한 자세로 TCR 코리아의 두 번째 무대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실을 다지는 2019년을 목표로, 더 나아가 2020년부터는 주위의 다른 TCR 시리즈(2020년에는 TCR 일본도 개최됩니다)와 교류 레이스를 벌이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해보다 나은 내년을, 2019년보다 향상된 2020년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의 손을 잡고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라며 “부족한 저희에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후원사들과 파트너들, 좋은 경기를 보여준 팀과 드라이버, 언제나 힘겨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오피셜, TCR 코리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애써주신 방송 및 미디어, 직접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객 등 저희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