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자는 이날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 건물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자회사 회계기준 변경 과정에서 4조5000억원 가량의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최종 결론내렸다. 증선위는 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식매매 즉시 정지 조치에 이어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됐다.
한편 홍 후보자는 4050 연령대의 고용악화 관련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전날 발표된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0대와 50대의 고용률은 79.1%, 75.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포인트, 0.6%포인트씩 하락했다. 특히 40대 취업자 수는 15만2000명 줄어들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