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 3사는 내년 3일부터 ‘앱투앱 통합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모바일 앱투앱 기반 가맹점 QR코드를 소비자 휴대폰으로 읽어 내는 MPM 방식이며 정부 주도 제로페이와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3사는 최근 호환이 가능한 공통 QR규격과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금융감독원에 약관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씨카드 가맹점은 총 298만곳에 달하며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도 각 270만곳에 달해 3곳의 QR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총 800만여곳에 달한다. 향후 3개사 이외 카드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카드 3사는 QR페이 도입 가맹점에 제로에 가까운 수수료를 책정하고 절약된 프로세싱 비용은 소비자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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