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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글로벌 첫 협력 제휴···2022년 밴·픽업트럭 개발

폭스바겐그룹, 글로벌 첫 협력 제휴···2022년 밴·픽업트럭 개발

등록 2019.01.16 17:4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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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중형 픽업트럭 출시···상업용 밴 생산 확대 계획상업용 밴·픽업트럭 협업···2023년부터 경제·효율성 기대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등 잠재 협력기회 모색 예정

폭스바겐그룹은 공식 협업을 통해 이르면 2022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진=뉴스웨이DB폭스바겐그룹은 공식 협업을 통해 이르면 2022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진=뉴스웨이DB

폭스바겐그룹과 포드가 첫 공식 협업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이르면 2022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양사에 상당한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가져올 것이며 차별화된 역량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차량 설계에 대한 투자를 공유할 수 있게 할 것이 양사의 입장이다.

양사는 상업용 밴과 픽업트럭 협업을 통해 2023년부터 연간 세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폭스바겐그룹과 포드는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차에 대한 협업을 검토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두 회사는 추가적인 차량 프로그램에 대한 고려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각 사의 팀은 향후 몇 개월 간 세부사항들을 논의해 갈 것이다.

폭스바겐그룹과 포드 모두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캐디, 아마록 및 포드 트랜짓 시리즈, 레인저와 같은 대표적인 차종들을 통해 전 세계 상업용 밴과 픽업트럭 분야에 탄탄한 비즈니스를 갖추고 있다.

양사의 2018년 이후 경량 상용차 판매량은 전 세계 약 120만대로, 이번 협업은 생산적 측면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제휴가 될 수 있다. 중형 픽업트럭 및 상업용 밴에 대한 수요는 향후 5년 이내 전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개발 비용을 공유하고, 각각의 제조 역량을 활용하고 차량의 성능과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포드는 양사에서 2022년 출시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은 물론 유럽 고객을 위한 더 큰 상업용 밴도 설계 및 제작하게 된다. 폭스바겐은 씨티밴을 개발, 생산할 것이다.

허버트 디이스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폭스바겐과 포드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공동자원, 혁신 역량과 상호보완적 시장 포지션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이번 제휴는 우리의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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