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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8개월’ 지은희, LPGA 개막전 정상···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32세 8개월’ 지은희, LPGA 개막전 정상···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등록 2019.01.21 10:47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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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에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연합뉴스는 지은희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마지막 날 1언더파 70타를 쳐 우승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이미림(29·12언더파 272타)을 2타 차로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KIA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이다.

현재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42)가 보유한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은희는 최근 두 시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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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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