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고 털어놨다.
김나영 소속사 IOK컴퍼니 TN엔터 사업부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대로, 현재 김나영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김나영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나영의 남편 A씨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업체를 운영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후 김나영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알리며 남편의 구속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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