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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손경식 “최저임금 고민해야”

손학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손경식 “최저임금 고민해야”

등록 2019.01.30 17:24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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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바른미래당이 한국경영자총연합회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비판했고, 손경식 경총 회장은 최저임금 개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30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을 방문해 경제 현안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삼화 수석대변인, 김동철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채이배 비서실장과 손경식 경총 회장, 김용근 경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학규 대표는 “일자리는 공무원 숫자를 늘려서 만드는게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가 할 일은 기업을 도와 시장이 활력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력 산업을 새롭게 건설할 4차 산업혁명을 본격 대응할 자세가 안됐다”며 “우리가 제대로 똑똑히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학규 대표는 “이번 정부가 민주노총에 정권을 잡는데 빚을 진 부분이 있어서인지 (노조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갖고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경제 문제를 깨닫고 작년 말부터 경제현장을 찾고 있지만 중요한 문제는 아직까지 기본철학이 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회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들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해소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데 국회에서 적극 나서주시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게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이제는 국민경제 수준, 기업의 지불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적정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한다”며 “30여년 된 최저임금 제도의 개선과 최저임금 산정기준의 합리적 개편 등 종합적 개편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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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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