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협력·검사예약 단축 등 진료활성화에 주력
빛고을전남대병원은 1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국훈 전남대어린이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의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신석 병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5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 위상을 굳혔다”면서, “이제는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매진하겠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전문질환센터로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관절염 전문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 질환 치료도 가능할 수 있도록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를 추가 개설하고 응급실을 신설하는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인턴수련병원으로 지정되는 값진 결실을 맺으며 지역거점병원 역할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영개선을 위해 ▲진료협력 ▲진료·검사예약 단축 ▲병상이용률 증대 등 진료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그간 진료프로세스 개선 등 꾸준한 혁신을 통해 의료서비스 개선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개원 당시 8만여 명이었던 환자 수가 5년 만에 두 배를 넘은 16만여 명에 달하며, 수술 건수도 2014년 1,445건에서 지난해 2,211건으로 약 52%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조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건강강좌와 의료봉사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연혁보고에 이어 우수직원 및 협력업체 포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포상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부서·우수직원·우수 협력업체 및 유관기관 등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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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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