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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차 1만8198대 판매···전년 比 13.7% ↓

1월 수입차 1만8198대 판매···전년 比 13.7% ↓

등록 2019.02.08 17:4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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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판매 1위E300 베스트셀링카“계절적 비수기·물량 부족”요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5796대로 판매 1위로 전년 동월 7509대보다 22.8% 감소한 수치다. BMW가 2726대로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지만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6% 감소했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메르세데스 벤츠가 5796대로 판매 1위로 전년 동월 7509대보다 22.8% 감소한 수치다. BMW가 2726대로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지만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6% 감소했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한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주력 모델 E클래스 판매에 힘입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8198대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1.0%,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5796대로 판매 1위로 전년 동월 7509대보다 22.8% 감소한 수치다. BMW가 2726대로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지만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6% 감소했다. 

뒤를 이어 렉서스 1533대, 토요타 1047대, 포드 861대, 볼보 860대, 크라이슬러 812대, 아우디 700대, 혼다 669대 순이다. 차종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이 1531대로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의 E300h(1196대), 벤츠의 E300 4MATIC(989대)가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636대(69.4%), 일본 3752대(20.6%), 미국 1810대(9.9%)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553대(52.5%), 디젤 5466대(30.0%), 하이브리드 3162대(17.4%), 전기 17대(0.1%)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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