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미정상은 조만간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준비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의 전화 통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조만간 회담할 예정이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긴밀히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평양에서 2박3일간 실무협상을 마친 북미가 다음 주 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북미가 2월17일이 시작되는 주에 아시아의 제3국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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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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